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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뮤 :: 늦은 결혼이 평균수명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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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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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5. 00:03 이 세계의 법칙

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ecology_evolution/855387.html

 

 

 

얼마전에 외할머니를 이별하고 왔다

 

그래서 많은 생각을 하던도중 왜 이 때 죽는가이다

 

 

사람의 수명이 길어졌지만 그만큼 결혼시기도 늦어졌으며

손주를 보는 시기도 늦어졌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손주들이 어느정도 성장하면 수명이 다하는것으로 보인다 (아래 통계 참조)

 

 

 

국내기준

그래프출처 : https://brunch.co.kr/@linecard/412

 

 

 

 

상대적으로 문화가 비슷한 일본기준

https://www.pressm.kr/news/articleView.html?idxno=32141 

 

 

https://m.blog.naver.com/suso26/222051948568

 

일본의 초혼연령 / 평균수명

1955 : 23.8 / 70 = 0.34

1975 : 24.7 / 77 = 0.32

1995 : 26.3 / 83 = 0.316

2005 : 28 / 86 = 0.32

2014 : 29.4 / 87 = 0.33

 

 

 

 

놀라울 정도로 자로잰것마냥 초혼연령과 평균수명이 정비례하고 있다

데이터 오염도가 매우 낮은 아래 통계에서도 칼같이 정확한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신기하게도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어 자식과 부모가 떨어져 지내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 비율은 놀랍도록 동일하게 지켜졌다는것이다

추론컨데 자식과의 접촉 비율은 상관이 없고 출산년도에 영향을 받는것이다

 

 

 

 

 

추후에 찾아보니 33세 이후 출산과 수명에 대한 기사도 있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40626080500009

 

"33세 이후 출산 여성, 수명 길어"<美연구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33세 이후 자연임신으로 출한한 여성은 29세 이전에 출산을 끝낸 여성보다 오래 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www.yna.co.kr

 

 

 

해당 현상에 대한 원인은 규명할수 없지만

( 자식에게 주는 스트레스나 육아등이 원인인지, 자연선택일 가능성도 있다 )

 

일단 유력한 가설로는

수명이 길수록 젊어보이기 때문에 이성을 유혹하기 쉽고 결혼을 준비할수있는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이 가설은 인간의 유형성숙의 이유도 같이 해결해준다

 

 

또다른 가설로는   육아포기나 부모의 사망으로부터 손주의 생존을 책임시켜줄수 있는 검증된 존재 = 할머니가 존재하는 쪽이 생존확률이 높으므로 자연선택 되었을것이다

 

잔인한 소리지만, 손주가 어느정도 성장하게 되면 할머니에 대한 의존도가 떨어지면서 사망하게 되는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정상적인 경우라면 이 시기를 넘기면 증조할머니가 되는데, 증조할머니의 역할은 할머니가 대신 수행할수 있기때문에 의존도가 급격히 낮아져 버리게 된다

남자가 빨리 죽는 이유도 육아의존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추측할수 있다

할아버지도 육아지원을 하겠지만 여성에 비해 육아에 대한 지식수준이 낮고

금전적 지원이 가능한 젊은 시절에 비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지원수준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것에 근거로 문명수준이 발달함에 따라 남성들의 산업안전이 보장됨에도 수명비율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독신인 사람들이 평균수명이 10년 짧은 통계도 있는데 할머니가 없는 가정이 결혼할 가능성이 낮다는것을 보여준다

 

 

결론

한국 평균수명 = 초혼연령 * 2.94;

일본 평균수명 = 초혼연령 * 3.03;

 

노화속도가 늦어지게 된건 자본주의로 인해 초혼연령이 올라감과 동시에 할머니 의존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즉 수명이 높은 사람의 자손만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자연선택이다.

 

 

 

 

 

 

 

 

이대로 시대가 흐르면서 노화유전자에 제약이 걸리면서 늦어지게 되면

500년정도 지나면 자연 회복속도가 노화로 인한 감소량을 뛰어넘으면서 불로인 사람도 태어나지 않을까

 

이것은 현대의학이 무용하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노화로 사람이 죽게된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고

의학이 발달하기 이전까지는 9할 이상이 병과 사고로 죽었기때문에 초혼연령이 15세정도로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역 이용하여 노인과 젊은이의 DNA 비교를 하면 노화와 관련된 유전자들을 싸그리 찾아낼수 있다.

왜냐하면 세대가 지날수록 적자생존에 의해 노화유전자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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