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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뮤 :: 케모노 프렌즈가 인기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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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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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12. 22:19 나의 작은 정보들

어휘가 부족하여 인용이 약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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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케모노 프렌즈가 인기있져 한국에선 그렇게 인기있진 않지만




얼핏보면 흔한 모에화 작품같지만 인기이유는 모에화 때문이 아니고


반증하듯이 원작인 게임은 쫄딱망했습니다


최근 '너는 xx를 잘하는 프렌즈구나' 하는 대사가 유행인데요

여기서 유래를 찾을수 있습니다





실제로 동물들중에서도 가장 무능해보이고 약한 인간인 가방짱이 자꾸 실패만을 반복해도

비난하지 않고 격려하며 주눅들지 않도록 사소한 장점을 발견해도 칭찬해줍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대사들


서벌 : 와아! 대단해! 너는 XX를 잘하는구나! 너의 장점을 점점 알것같아! 괜찮아! 프렌즈마다 특기가 전부 다르니까!





실제로 이런짤까지 나오죠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고



바로 현대인에게 필요하면서 역대 애니메이션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모성애?라고도 볼수있습니다

그래서 서벌의 외형이 특출나지 않음에도 서벌네타가 많죠




그래도 이것뿐이면 금방 질려서 떨어져 나가겠죠

두번째 요인으로는 위의 순수함과 정반대라고 볼수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떡밥이 양념처럼 곳곳에 뿌려져 있다는겁니다

일단 OP와 ED에서부터



대놓고 떡밥이 있다는 사실을 알릴뿐더러

ED의 배경사진은 전부 인간이 사라진 폐허들이며

OP에는 십자가로 누군가의 죽음을 암시하죠


애니메이션 내에서도 주인공 1명을 제외한기존 인류는 전혀 보이지 않고

전부 모종의 원인에 의해 인간화된 동물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 이상은 네타가 될수있으니 설명하지 않을게요


아무튼 이게 내부의 여러 SF스러운 설정들과 맞물려서 흥미를 유도합니다




3번째요인으로는 곳곳에 보이는 세심한 고증들


알파카는 화나면 침을 뱉는걸 구현하고



수달의 저글링을 구현하거나





포식자가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좌우로 이동한다던지

뛰어오르는 장면도 고증하고

낮은 선회력때문에 지그재그로 달리면 쉽게 추격하지 못한다던가

이외에도 집을 짓는 비버라던지

뭔가 평범하지 않다면 전부 동물의 습성이라고 봐도 좋을정도로 많아서 이것저것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독성있는 OP를 들수 있겠네요



케모프레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명작애니입니다

어줍잖은 잣대를 들이밀면 안댐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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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카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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